금융 당국, 대중의 거센 비판 속 금융 부문 성과급 체계 개편 착수

서울, 4월 27일. 주요 은행의 자동화기기(ATM) 모습. 연합뉴스

 

 

'단기 성과급 구조, 기업 건전성 및 금융 시스템 안정성 저해'

"금융감독원(FSS) 관계자들은 목요일, 금융 부문에 만연한 단기 성과 중심의 성과급 구조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러한 관행이 개별 회사의 건전성을 해치고 광범위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설명: 금융 당국인 금융감독원(FSS)이 금융권의 단기 성과 위주 성과급 지급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개별 회사는 물론 전체 금융 시스템에도 위험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금융 당국이 금융 부문 전반의 성과 기반 보상 시스템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면서 나왔습니다. 이 검토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 문제가 증가하면서 기관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이 과도한 보너스를 받았다는 비판에 뒤따라 이루어졌습니다."

• 설명: 금감원의 이번 발표는 금융권 성과급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마친 후에 나온 것입니다. 특히 최근 부동산 PF 문제 등으로 금융기관의 재무 상태에 대한 걱정이 늘고 있는데도, 일부 임직원들이 과도한 성과급을 챙겼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이러한 검토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여러 기관에서 성과급 지급 연기가 명목상으로만 이루어지거나 이를 조정하거나 환수하는 명확한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설명: 금감원의 조사 결과,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성과급을 나중에 지급하도록 하는 '이연 지급'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지급된 성과급을 되돌려 받거나 조정하는 '환수' 기준이 명확하지 않게 운영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는 내용입니다.

종합적으로,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과도한 단기 성과급 지급 관행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개편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 일부 기관의 성과급 운영에 문제가 있었음을 발표했다는 내용입니다.

 

 

 

The Korea Times

전지혜 기자

2025년 5월 15일 오후 3시 33분 KST 게시